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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세대는 귀엽고 네모난 자동차를 좋아한다

"어떤 디자인의 자동차가 좋아?"라고 물었을 때, 어떤 자동차를 떠올리게 될까?
자동차를 좋아한다면 제조 업체 및 차종은 물론, 세세한 세대와 다양한 사양 변경까지 고집하는 사람도 있을지 모른다.

저와 같은 20 ~ 30대 친구들 사이에는 자동차를 잘 아는 사람은 거의 없다.
제조사 조차 애매하고, 대부분 자동차를 구입할 때 주변 사람들에게 소개를 받거나 인터넷, 잡지를 통해 정보를 얻는다.
혹은 매장 딜러가 권장해주는 자동차 중에서 비교적 자신에게 맞는 차를 선택한다. 내 집은 시골 이었기 때문에, 특히 그 경향이 강했다.

그런데 최근 여자 친구에게 어떤차가 좋아보여?라고 물어봤다. 그녀의 대답은 "귀여운 차.."
"귀엽다고 어떤 곳이?"고 묻자 "네모"라고 한마디. 게다가 앞으로 원하는 자동차를 물어 보면 "옛날, 쿠루 또는 지프" 모두 네모난 자동차이다.
결국 그 친구는 쿠루자동차 중고도 가격이 비싸다는 이유로 닛산 킥스 (미쓰비시 파제로 미니의 OEM 모델)를 애차하고있다.
왜 본가의 파제로 미니가 아냐? 하고 묻고 싶을지도 모르지만, 그녀에게 업체가 어디인지 스펙은어때? 등 정보 보다는 "네모 귀여워 , 그리고 저렴한 "이 중요한 것이다.

이것은 내 여자친구뿐만 아니라 같은 20~30대 세대는 대체로 말할 경향일지도 모른다.
최근 국도와 고속도로를 달리고 있으면, 예를 들어 메르세데스 벤츠 W124형 왜건과 볼보 240의 왜건 등의 ' 네모난 자동차 '를 볼 수 있고,
언뜻 운전석을 들여다 보면 패션 잡지에 나온 것 같은 세련된 젊은이들이 운전하는 경우가 많다.
얼핏 나도 이런 차를 볼 때 "멋지구나"라고 순수하게 생각한다.

버블 이후 세대가 요구하는 것은 실용성 있는 똑똑한것

왜 젊은층 세대들은 네모난 자동차를 좋아하는 것일까? 다양하게 생각 해본 결과,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결론이지만,
우리 보다 앞선 세대는 명품을 많이 경험 한 적이 없고, 화려한 슈퍼카를 동경하는 기회도 없었다.
그 속에서 우리 나름대로 소유욕을 충족 시켜준 것은 "실용성있는 똑똑한 것"이었다 생각한다.
예를 들어, 유니클로 등 편하게 제대로 사용할 수 있고, 심플하면서 감각을 느낄 수 있는 상품. 사치가 아니지만, 마음을 채워주는 것.
그것은 자동차의 취향에 연결되어있는 것은 아닐까. 화려하지는 않지만 센스가 있고, 제대로 사용할 실용적인 자동차 ...
즉, 직관적으로 좋은 생각이 '네모난 자동차' 인것은 아닐까,라고.

자동차의 종류를 잘 모르는 채 그 어떤 누구일지 모르게 보고들은 적이있는 네모난 자동차를 선택하는 젊은이도 많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젊은이의 자동차 팬도 조금 더 많이 증가 할 것 같은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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